왜 찬송을 해야 할까?

    "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열왕기상 1장 48절)

 

 
    본문은 솔로몬의 왕위 계승에 대한 기사(왕상 1:32~53) 중 일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장차 성전을 건축하며 자신을 이어 왕위에 올라 나라를 번영시킬 후계자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삼하 7:4~16). 그리고 스 후계자가 솔로몬임도 계시받았었습니다(삼하  12:24~25, 대상 22:9~10). 그런데 이제 그의 생전에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는 일이 일어났으니 다윗은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찬송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본문의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지켜 신실하심을 보여 주심에 대한 감사가 찬송의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찬송을 할까요? 성경에서 제시하는 찬송을 해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께서 음악을 창조하셨기 때문에(사 43:21)
2.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계 19:3~5)
3. 찬양은 입술의 열매이기 때문에(히 13:15)
4. 예수님도 친히 찬송했기 때문에(막 14:26)
5. 천군 천사들도 찬송했기 때문에(눅 2:13~14)
6. 정직한 자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시 33:1)
7.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나나 구원에 이르기 때문에(행 16:25)
8. 성령을 받는 지름길이기 때문에(눅 24:53)
9. 날마다 나의 죄짐을 지고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시 68:19)
10.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사이기 때문에(호 14:2)
11. 천국의 생활이기 때문에(계 4:11)
12. 찬양은 제사보다 귀하기 때문에(시 69:30)
13. 찬양은 전도하는 길이기 때문에(시 107:22)
14.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시 148:5)
15. 그의 자녀가 되게 하셨기 때문에(엡 1:5)
16. 예정하신 목적이기 때문에(엡 1:4)
17. 우리의 힘이 되시기 때문에(출 15:2)
18. 모든 병을 고쳐 주시기 때문에(시 103:3)
19.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시 60:22)
20.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에(사 51:10)

    골로새서 3장 16절~17절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가 가진 특징의 하나는 노래하는 교회였다는 점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찬송을 부르는 데서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누리고 사는 특권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다시금 기쁨을 회복하고, 온몸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입술로만 아니라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다운 찬송의 모습이 있는 그런 삶이 되도록.

열왕기상의 음악 : 피리, 솔로몬의 즉위 때 쓰인 악기(Music of 1 Kings : Pipe, instrument used during S - https://zeong.tistory.com/m/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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